갑자기 실직한 도서관 사서 테일러 해리스는 고향 몬태나의 작은 마을로 돌아온다. 그곳에서 조그마한 호텔을 운영하는 테일러의 동생은 자신의 호텔을 사들여 뜯어고치려는 거물 조엘 시핸에게 맞서 호텔을 지키려 하고, 테일러 역시 동생을 돕는다. 그런데 테일러가 조엘에게 마음을 빼앗기면서 상황이 복잡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