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을 타는 은주와 민준. 어느날 새엄마를 소개 시켜준다고 집으로 오라는 은주의 말에 찾아간 은주의 집. 반갑게 맞아주는 새엄마는 옛 애인이었던 화란. 은주는 집에 오질 않고 어색한 분위기만 흐르는 찰나 화란이 그리웠었다며 민준을 유혹한다. 서로 예전의 감정을 느끼고 정사를 나누는데 집 앞이라는 은주의 전화… 과연 세 사람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