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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제임스 포스터는 영감을 얻기 위해 아내 엠과 함께 아름다운 라 톨카 섬으로 휴가를 떠난다. 매혹적인 여인 개비가 팬임을 자처하며 제임스와 엠을 남편 알반과의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 제임스와 엠, 개비와 알반은 규칙을 어기고 리조트 경계를 벗어나 해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 리조트로 돌아가기 위해 운전하던 제임스가 지역민 마이로를 치여 죽이고 개비의 의견에 따라 뺑소니친다. 다음 날, 살인 혐의로 체포된 제임스와 엠은 현지 경찰서로 끌려간다. 담당 형사 트레시는 마이로의 아들에 의해 처형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돈을 주고 대신 처벌받을 복제 인간을 만들 수도 있다고 제임스에게 말한다. 제임스는 부유한 미디어 거물의 딸인 엠의 돈으로 클론을 만들고 처형을 지켜본다. 묘한 흥분을 느낀 제임스는 리조트에 머무르기 위해 여권을 몰래 숨긴다. 개비는 과거 자신들도 제임스와 똑같은 경험을 했다고 고백한 후, 마음껏 뒤틀린 욕망을 발산하기 위해 리조트를 찾는 부자들의 모임에 초대한다. 제임스는 개비 일당과 어울려 마스크를 쓰고 리조트 소유주의 저택에 침입한다. 그곳에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 제임스는 개비 등과 함께 두 번째 클론의 처형을 지켜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