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이스탄불의 어느 거리. 날로 악화되는 병마와 싸우던 고물상 메흐메트가 한 아이를 만난다. 오랜 세월 잊고 살았던, 불우한 어린 시절의 자신과 너무나 닮은 작고 소중한 아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