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남편과의 권태기가 온 선아와 주희. 서로 만나 고민을 얘기한다. 차갑게 식어버린 남편의 애정 때문에 이제는 마지막 섹스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주희는 더 이상 참기 힘들다며, 만남 어플을 통해 남자를 만나보려 하자, 선아는 말린다. 그녀들은 고민 끝에 야한 속옷을 입고, 남편을 유혹해보지만, 별 반응이 없다. 결국, 최후의 방법으로 하룻밤만 서로의 남편을 바꿔서 사랑을 나눠 보기로 하는데…